스포츠뉴스

어린이날의 히어로는 정수빈! 두산, LG 꺾고 3연승 질주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541786a67ed1bd4e22c19e1a6ef35e88_1746443567_885.png
< 두산베어스 정수빈 타자 >

 

2025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맞대결에서 두산이 5-2로 승리를 거두며 오랜만에 3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전부터 야구팬들의 기대가 모인 ‘잠실 라이벌전’은 이날 2만 3750명의 만원 관중 속에 치러졌으며, 선발투수로는 두산이 좌완 콜 어빈, LG가 좌완 송승기를 각각 내세웠다.

1회말, 두산은 선두타자 정수빈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김재환의 중전 적시타로 먼저 1점을 올렸다. 그리고 3회말, 다시 등장한 정수빈이 송승기의 144km/h 빠른 공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두 번째 홈런이자 팬들에게는 최고의 어린이날 선물이 됐다.

LG는 초반 수차례 기회를 무산시키며 고전했다. 1회 무사 1루, 3회 1사 1루의 찬스를 병살타로 날렸고, 4회에는 오스틴과 문보경이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5회초가 되어서야 LG는 한 점을 만회했다. 무사 1,2루 찬스에서 송찬의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으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곧바로 이어진 5회말, 두산은 박준영의 안타, 정수빈의 2루타로 다시 리드를 벌렸고, 양의지의 땅볼로 또 하나의 점수를 더했다.

LG는 7회초 대타 김현수의 적시타로 2-4까지 추격했으나, 이후 타선이 침묵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반면 두산은 8회말 박준영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올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정수빈이었다. 3타수 3안타, 홈런 포함 2타점 3득점에 2볼넷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양의지와 김재환 역시 멀티히트로 중심 타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두산 선발 콜 어빈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고, 박치국-최지강-김택연으로 이어진 불펜도 안정감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무리 김택연은 한 달 만에 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LG의 선발 송승기는 6이닝 4실점(무사사구) 5탈삼진의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3패째를 안았다. 홍창기는 이날 2안타 1볼넷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31일 만에 3연승을 기록한 두산은 시즌 15승 1무 19패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고, LG는 원정 5연패에 빠지며 22승 13패로 한화와 공동 1위에 머물렀다.


 



스포츠중계 고화질 무료중계는 역시 터보티비
https://tbo-tv.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뉴스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 소식을 가장 빠르게! 터보티비에서 실시간 경기 결과와 핫이슈를 한눈에 확인하세요.

번호
제목
이름

최근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