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결승 PK 포함 2경기 연속골…울산, 안양 1-0 제압하고 리그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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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에릭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FC안양을 꺾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4월 23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양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17점을 기록한 울산은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시즌 초 개막전 패배를 안겼던 안양을 상대로 설욕에도 성공했다.
양 팀은 각기 다른 전술로 맞섰다. 안양은 3-5-2 전형으로 김운, 야고, 에두아르도, 김보경 등 주전들을 내세웠고, 울산은 3-4-3 포메이션으로 에릭, 이청용, 루빅손을 앞세웠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요약: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울산은 전반 10분 루빅손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안양도 김보경과 에두아르도의 슈팅으로 응수했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팽팽한 흐름 속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요약:
후반 시작과 함께 울산은 윤재석을 대신해 이희균을 투입하며 전술적 변화를 시도했고, 곧바로 결실을 거뒀다. 후반 4분, 고승범이 박스 안에서 리영직에게 당한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에릭이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울산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에릭은 2경기 연속골을 신고했다.
이후 울산은 기세를 이어갔고, 이희균이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안양은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에서 채현우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막판까지 안양은 동점을 위해 공격을 펼쳤지만, 울산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끝까지 골문을 지켰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1-0 울산의 승리로 종료됐다.
울산은 이번 승리로 흐름을 되찾으며 선두 경쟁에 박차를 가하게 됐고, 안양은 홈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며 리그 중위권 경쟁에서 주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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