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워니 타임’ 폭발… SK, KT 꺾고 4강 PO 1차전 승리로 유리한 출발
컨텐츠 정보
- 89 조회
- 1 댓글
- 목록
본문

서울 SK가 후반 뒷심을 앞세워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가져갔다.
SK는 4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수원 KT를 65-61로 꺾었다.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77.8%에 달하는 만큼, 이날 승리는 SK에게 큰 의미가 있다.
초반은 KT의 흐름이었다. 허훈은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SK를 압도했고, KT는 10-0의 기세로 경기를 출발해 1쿼터를 21-11로 앞섰다. 하지만 SK는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고, 김선형과 김태훈의 외곽포, 워니의 골밑 득점이 이어지며 전반 종료 직전 33-35까지 추격했다.
후반은 자밀 워니의 무대였다. 워니는 3쿼터에 7점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뒤집었고, 최원혁과 안영준의 3점포도 분위기 반전에 힘을 보탰다. 4쿼터엔 워니가 공격을 주도하며 SK가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났다.
KT도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허훈과 하윤기의 득점으로 경기 종료 2분 전 4점 차까지 좁혔지만, 마지막 3점슛 시도는 림을 외면했다. SK는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이날 워니는 3쿼터와 4쿼터에만 15점을 집중시켰고, 김선형은 공수 전환과 수비에서 활약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허훈이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후반 체력 저하와 턴오버에 발목이 잡혔다.
SK는 25일 2차전에서도 승리해 시리즈 흐름을 완전히 잡겠다는 목표다. 반면 KT는 반드시 반격이 필요한 상황에 몰리게 됐다.
스포츠중계 고화질 무료중계는 역시 터보티비
https://tbo-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