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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 토트넘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 임박…1,500억 이적료+아르헨 향우회 합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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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핫스퍼 크리스티안 로메로 , 손흥민 선수 >
 



크리스티안 로메로(26·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페인 유력 매체 '아스'는 17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수비 강화를 위해 로메로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영입을 요청한 최우선 타깃”이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2022년 여름 이탈리아 아탈란타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특히 현재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하에서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해 왔다. 통산 120경기 출전, 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며, 공중볼 경합과 태클 능력을 겸비한 수비수로 유럽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엔 잦은 부상으로 인해 약 3개월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최근 복귀 이후에도 팀 내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분위기는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소집 당시 토트넘이 부상 재발 우려로 차출을 꺼렸음에도 불구하고, 로메로 본인이 직접 출전을 강행했고, 이후 인터뷰에서 “대표팀 의료진이 나를 구했다”며 구단 의료진을 우회적으로 비판해 논란이 일었다.

결국 토트넘은 구단 분위기와 팀의 향후 재편성을 고려해 로메로의 이적을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512억 원)를 책정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0005,000만 파운드(약 756945억 원) 수준에서 협상을 마무리 짓고자 한다.

로메로에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적응에 최적화된 환경이다. 현재 팀 내에는 후안 무소, 나우엘 몰리나, 로드리고 데 파울, 앙헬 코레아, 훌리안 알바레스, 줄리아노 시메오네 등 총 6명의 아르헨티나 선수가 활약 중이며, 감독인 디에고 시메오네 역시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이 같은 구성은 로메로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이 로메로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며 설득 작업을 진행 중이며, 구단 간 세부 합의만 남은 상태로 보인다. 특히 로메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중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점, 유럽 대항전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아틀레티코 수비 라인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로메로는 현재 토트넘의 UEFA 유로파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팀에 집중하되, 이적 논의는 병행될 전망이다. 유로파리그 우승 후 이적이 확정된다면 손흥민과 함께했던 토트넘에서의 3년은 유종의 미를 거두는 마무리가 될 수 있다.

‘Goodbye 흥민’이라는 팬들의 작별 인사가 그 어느 때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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