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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롯데 감보아는 탈삼진 능력이 탁월하지만, 주자 견제에 약점을 드러낸다.
첫 경기 4.2이닝 9K에도 4실점을 기록하며 위기 관리가 과제로 남았다.
키움 김연주는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흔들리는 피칭을 보여줬다.
롯데와 첫 맞대결에서 불안정한 투구 패턴 노출이 우려된다.
감보아가 주자 억제에 성공한다면 선발 매치업에서 우위 확보 가능하다.
선발 능력과 구위에서 앞선 롯데가 경기 흐름을 리드할 가능성이 높다.
● 불펜진
롯데는 이민석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 붕괴로 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마무리 김원중의 폭투는 경기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키움은 알칸타라 복귀 이후 선발-불펜의 완벽한 계투를 선보이며 2연속 1:0 승리.
불펜이 최근 들어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는 점이 핵심 강점이다.
반면, 롯데는 불펜 운영의 불안정성과 후반 리드 지키기에 약점 노출 중이다.
현재 흐름상 불펜 싸움에서는 키움이 롯데보다 우세한 모습을 보인다.
● 타격
롯데는 윤동희의 홈런 포함 3점을 냈지만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다.
특히 나승엽의 부진과 1사 만루 찬스 2번 무산은 큰 악재로 작용했다.
홈에서의 타격 페이스 하락세가 눈에 띄며 공격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키움은 최승용 상대로 1득점에 그쳤고, 좌완 공략 실패는 여전한 문제다.
원정 경기에서 타격 부진이 더 두드러질 가능성이 크다.
두 팀 모두 타선에 불안 요소가 존재하며, 키움은 특히 후반 득점력이 낮다.
● 승패분석
롯데는 황성빈의 공백에도 좌타자들의 활약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좌타자 상대 약점을 가진 키움 김연주는 롯데 타선에 불리한 조건이다.
감보아는 주자 견제 문제는 있지만, 좌타자 상대로 강력한 투수로 평가된다.
키움은 좌완 상대 약점과 후반 득점력 부족이 뚜렷한 약점이다.
전체적인 선발 매치업에서 감보아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전력 우위와 선발 경쟁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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