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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NC 선발 목지훈은 최근 2경기 연속 부진하며 평균자책점도 급등, 안정감을 잃은 상태다.
특히 홈 경기 성적이 좋지 않고, 이번 시즌 첫 낮 경기라는 점도 부담 요소로 작용한다.
LG 선발 송승기는 직전 SSG전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페이스를 끌어올린 상태다.
다만 징검다리 호투 패턴과 원정에서의 다소 불안정한 투구는 변수로 꼽힌다.
상대 전적에서 송승기는 NC전 무실점 승리 기록이 있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전체적으로 선발 맞대결에서는 안정감 있는 LG 송승기가 우위에 있다.
● 불펜진
NC 불펜은 6.2이닝 2실점으로 전체적으로 버텨냈지만, 경기마다 투수들의 기복이 심해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준혁의 조기 강판 이후에도 다수의 투수들이 긴 이닝을 나눠 막아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LG는 박명근의 난조가 가장 큰 문제로, 믿었던 불펜 자원이 역전 홈런을 허용하며 흐름을 놓쳤다.
김영우도 추가 실점을 기록하며 LG 불펜 전반의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 불펜의 신뢰도에 의문이 있는 가운데, NC는 다양한 불펜 자원을 동원하며 상황을 관리 중이다.
최근 경기 기준으로는 NC 불펜의 운영이 LG보다 상대적으로 효과적이었다.
● 타격
NC는 한화전에서 홈런 3방 포함 16득점으로 타선이 폭발, 오영수의 만루포가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창원 홈에서 오랜만에 타격감이 살아난 점은 팀 전체에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LG는 11안타와 4사사구에도 단 4득점, 효율성과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주자 득점권에서의 결정력 부재는 최근 LG 타선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타격 흐름은 확실히 NC 쪽으로 기운 상황, 폭발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반면 LG는 기회 대비 득점 실현율 회복이 절실한 시점이다.
● 승패분석
NC는 좌완 상대로 강한 타선을 보유, 송승기의 부담이 큰 매치업이다.
그러나 NC 선발 목지훈은 최근 투구 내용이 급격히 하락세, 신뢰도가 떨어진다.
빠르게 불펜전 양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LG의 불펜 운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LG는 타선 집중력이 아쉽지만, 전력과 투수 운용의 밸런스가 더 잘 맞는다.
NC는 전날 대폭발한 타선의 흐름을 유지할지가 변수지만, 투수력 불안이 큰 약점이다.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전력 우위의 LG 트윈스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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