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3일 라리가 발렌시아 vs RCD 에스파뇰

● 발렌시아

발렌시아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홈 3연승 중이다.
사디크(FW)-디에고 로페즈(FW)의 전방 조합과 알메이다(MF)의 2선 침투가 활발히 작동하고 있다.
4-4-2 포메이션 속 가야(DF)-리오하(MF)의 좌측 전개 루트는 가장 위협적인 패턴 중 하나다.
타레가(DF)-모스케라(DF)는 공중볼 경합과 박스 안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티에리 코레이아(DF)의 결장은 측면 수비 밸런스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전체 전술 흐름엔 큰 타격은 없다.

● 에스파뇰

최근 3연승 포함 5경기 4승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수비 안정감이 돋보인다.
라요전 4-0, 셀타전 2-0, 헤타페전 1-0으로 이어진 무실점 경기들이 수비 조직력 향상을 보여준다.
로베르토 페르난데스(FW)는 최근 5골을 기록하며 팀의 확실한 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4-2-3-1 포메이션에서 카레라스(MF)-푸아도(MF)의 측면 전개와 곤살레스(MF)-로사노(MF)의 중원 커버가 유기적으로 작동 중이다.
브리안 올리반(DF)과 그라헤라(DF)의 이탈은 좌측 수비 안정성 저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결론

발렌시아는 홈 경기력과 중원 장악력에서 우위를 보이지만, 최근 결정력 부족이 아쉬운 요소다.
반면 에스파뇰은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실리 있는 운영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무실점 흐름이 이를 뒷받침한다.
두 팀 모두 강점을 살린 전술적 대응이 예상되며, 쉽게 균형이 깨지지 않을 공산이 크다.
득점 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고, 무승부에 가까운 박빙의 경기 양상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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