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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미네소타의 조 라이언은 원정에 강한 유형으로, 직전 경기에서도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특히 낮 경기 약점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정감을 더했다.
다만 작년 휴스턴전에서는 부진했던 기록이 있어 완벽히 안심할 수는 없다.
휴스턴의 헌터 브라운은 직전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장타에 흔들렸다.
낮 경기에서의 약점이 뚜렷하며, 미네소타 원정에서 과거 큰 부진을 겪은 전적도 있다.
전체적으로는 조 라이언 쪽이 더 안정적인 인상을 주며, 선발 대결은 미네소타의 미세한 우위다.
● 불펜진
미네소타는 로페즈 강판 이후 불펜이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요안 두란이 5점차 상황에 등장한 건 다소 의외였지만, 컨디션 유지 차원에서 긍정적이다.
홈 개막 시리즈인 만큼 핵심 불펜 자원의 준비도는 충분하다.
휴스턴은 발데즈 이탈 후 4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불펜 운영을 보여줬다.
추격조는 제 몫을 했지만, 승리조가 여전히 가동되지 않는 점은 리스크다.
최근 흐름과 투구 내용 모두를 고려할 때, 불펜은 미네소타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 타격
미네소타는 홈런 2방 포함 6득점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앞세운 공격을 펼쳤다.
득점권 타율도 6타수 3안타로 효율적이었고, 타격감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
홈 경기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휴스턴은 루프 상대로 삼진 8개를 당했지만 3점을 뽑아내며 최소한의 득점은 했다.
불펜 공략에 실패했고, 중심 타선 일부를 제외하면 전체적인 흐름은 무겁다.
전체적으로 타격은 큰 차이는 없지만, 미네소타가 홈 이점을 앞세워 미세하게 우세하다.
● 승패분석
휴스턴은 직전 시리즈에서 스윕을 당하며 분위기가 크게 흔들렸다.
특히 타선의 침묵이 뚜렷해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
조 라이언 상대로 일부 반격 여지는 있으나, 큰 기대를 걸긴 어렵다.
헌터 브라운은 낮 경기 약점이 뚜렷하고, 불펜도 접전에서 믿기 어렵다.
미네소타는 홈 개막전이라는 동기부여와 함께 전력의 흐름이 상승세다.
전반적인 전력 안정성과 홈 이점을 감안할 때 미네소타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