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0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울버햄튼

● 맨체스터 유나티이드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지르크제이와 가르나초, 브루노 중심의 공격 전개를 펼친다.
브루노는 탈압박과 볼 전개는 우수하지만, 최근 마무리 선택이 단조롭고 측면 연계도 매끄럽지 않다.
유로파 일정 직후로 체력 저하가 뚜렷하며, 전방 압박과 수비 복귀 속도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3백 간 간격 유지가 불안정해지면서 뒷공간 노출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수비 조직력에 문제가 반복되며, 후반 집중력 저하도 리스크로 작용 중이다.
현 시점의 전력 구성상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는 제약이 많다.

● 울버햄튼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황희찬-벨가르드-라르센 조합이 공격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황희찬은 박스 침투와 측면 돌파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득점 결정력도 상승세다.
벨가르드는 탈압박 능력과 중거리 슈팅에서 다양성을 제공하며, 공격 전개를 유연하게 만든다.
수비 시에는 5백 전환으로 안정적인 블록을 유지하며, 2선 침투 대응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조직력은 최근 경기에서 뚜렷이 안정됐으며, 전체적인 밸런스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강등권 탈출 동기부여가 압박 강도로 이어지며, 실전 집중력 또한 높아진 상태다.

● 결론

맨유는 중원 전개는 가능하지만, 체력 저하로 인해 박스 안 마무리에서 효율이 급감한 상태다.
특히 유럽 일정 직후에는 전방 압박과 수비 복귀 속도에서 명확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중심으로 한 속공과 탄탄한 5백 전환 수비로 전술적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있다.
수비 라인의 조직력과 공격 조합의 날카로움은 맨유의 전술 공백을 공략하기에 적합하다.
강등권 탈출을 위한 강한 동기부여도 경기 집중도를 끌어올리는 요소다.
종합적으로 울버햄튼이 이번 매치에서 실리 있는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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