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0일 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 vs CA 오사수나

● 바야돌리드

바야돌리드는 최근 5연패에 빠지며 전술적인 연계와 공격 완성도 모두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4-1-4-1 전형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추구하지만, 압박 회피와 템포 유지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최전방 실라는 고립되어 있고, 마치스와 그릴리치의 창의성도 제한적이다.
중원 탈압박 실패로 빠른 역습 연결이 불가능하며, 박스 근처 전개 효율도 매우 낮다.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 집중력 저하와 간격 붕괴가 반복되어 실점 리스크가 크다.
전체적으로 득점 루트가 부재한 고립형 전술 구조로 인해 반등 가능성이 낮은 흐름이다.

● 오사수나

오사수나는 5-3-2 전형 기반의 실속형 운영으로 수비 안정성과 역습 효율을 동시에 갖춘 팀이다.
부디미르는 탁월한 공간 침투와 박스 안 마무리 능력으로 핵심 피니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루벤 가르시아와 몬카욜라는 중원 템포 조절과 측면 연결을 통해 안정적인 전개 흐름을 만든다.
5백 수비는 크로스 차단, 박스 혼전 대응, 2선 침투 저지에 효과적으로 대응 중이다.
전체적인 수비 라인 유지와 압박 간격 조율이 뛰어나 상대 전술을 무력화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리스크 없는 운영과 전술적 일관성으로 실점 억제력이 매우 높은 팀 구조를 갖추고 있다.

● 결론

바야돌리드는 전술 단절과 전방 고립 현상이 반복되며 득점력 부재가 뚜렷한 상태다.
중원과 전방의 연결성이 부족해 마무리 패턴 형성이 거의 불가능한 구조다.
오사수나는 5백을 기반으로 한 안정된 수비 조직과 짧은 패스 전개로 효율적인 공격을 이어간다.
부디미르를 중심으로 한 박스 침투와 마무리 완성도가 빛을 발하고 있다.
전체적인 경기 흐름과 전술 밸런스에서 오사수나가 확실히 앞서 있는 상황이다.
이번 매치는 오사수나의 실리 있는 운영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은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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