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8일 UEFA 유로파리그 프랑크푸르트 vs 토트넘 홋스퍼

●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3경기 2승 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하이덴하임전 완승으로 조직력이 회복된 모습이다.
코흐와 테아테 중심의 강한 수비 라인과 산토스의 안정된 골키핑은 홈 무대에서 높은 실점 억제력을 보장한다.
중원에서는 스키리-라르손 조합이 폭넓은 커버와 전환 템포 조절에 핵심 역할을 한다.
괴체의 탈압박 이후 에키티케와 바호야로 이어지는 침투 중심 전개가 주요 공격 루트다.
공격진에 일부 이탈이 있으나, 샤비와 와히 등 대체 자원 활용도가 높다.
유럽 대회 홈 경기 4연속 무실점 승리는 전력 안정성과 홈 강세를 모두 입증하는 수치다.

● 토트넘

토트넘은 최근 리그와 유럽 대회에서 동반 부진을 겪으며 원정 경기력 저하가 뚜렷하다.
포스테코글루 체제의 4-3-3 전술은 전방 압박과 좌우 전개에 장점이 있지만, 후방 안정성은 미흡하다.
베리발-벤탄쿠르-매디슨 조합은 볼 전개는 매끄럽지만 수비 전환 대응이 취약하다.
손흥민의 부상 여부는 공격 설계와 연계 플레이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리샤를리송과 텔이 투입되더라도 득점력 기복이 있어 전방 파괴력엔 의문이 따른다.
최근 유럽 원정 7경기 중 6패, 3연속 다실점 기록은 수비 조직력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 결론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홈경기에서 꾸준한 무실점 행진과 안정된 수비력을 기반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스 안 마무리 집중력과 실리 있는 경기 운영이 토트넘의 후방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무기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따라 공격 전개와 득점 창출 능력에서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최근 유럽 원정 부진과 수비 조직력 문제는 경기 내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 팀 모두 실리를 중시할 가능성이 높아 공격보단 수비 중심의 전개가 예상된다.
결국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며, 1골 차 승부 혹은 저득점 흐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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