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8일 UEFA 유로파리그 아틀레틱 빌바오 vs 레인저스 FC

● 아틀레틱 빌바오

아틀레틱 빌바오는 최근 홈 5연승으로 유럽 대회에서 강한 안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산세트의 복귀와 니코 윌리엄스의 돌파는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베렝게르의 세컨볼 감각과 풀백 전진 전술로 측면 중심의 점유율 운영이 특징적이다.
다만 이냐키 윌리엄스와 베르치체의 결장은 득점 결정력과 좌측 안정성에 변수로 작용한다.
1차전에서의 마무리 부족이 반복될 경우 공격 효율이 낮아질 우려도 있다.
전술 완성도와 홈 기세를 감안할 때 빌바오의 근소 우세 흐름이 유력하다.

● 레인저스

레인저스는 1차전 수적 열세에도 실점 없이 버틴 수비 집중력이 인상적이었다.
골키퍼 켈리와 타버니어 중심의 백라인은 조직적인 커버와 안정된 대인 방어를 보여줬고,
수터의 복귀로 3백 구성이 한층 견고해진 점도 긍정적이다.
세르니는 유로파 6골로 전방 결정력을 책임지고 있으며, 디오만데와 함께 역습 시 위협 요소가 크다.
체력 부담이 존재하지만 최근 7경기 연속 원정 무패라는 흐름은 유지 중이다.
전술 안정성과 반격 효율을 감안할 때 접전 양상 속 실리 추구형 운영이 예상된다.

● 결론

아틀레틱 빌바오는 홈 강세와 점유율 운영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공격 마무리와 핵심 부상 이슈가 경기 흐름을 제한할 수 있다.
레인저스는 안정된 수비 조직과 세르니 중심의 역습 전개로 균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운영이 예상되며, 득점 기회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경기 전개상 로스코어와 무승부 흐름이 유력한 구도다.
승부는 연장전 또는 후반 변수가 결정할 수 있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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