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8일 UEFA 유로파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올랭피크 리옹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최근 리옹과의 1차전 무승부, 뉴캐슬전 대패로 인해 팀 분위기가 급격히 하락 중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중원 핵심으로 활약하지만, 전방 조합의 득점력 부재가 지속되고 있다.
수비진은 3백 기반이나 전환 속도 저하와 포지션 커버 한계로 인해 흔들리는 장면이 많다.
더블 볼란치는 공격 전개와 수비 안정감 모두에서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다.
부상 여파로 스쿼드 운영에 제한이 있으며, 오나나의 기복 있는 경기력은 추가 변수로 작용한다.
전체적으로는 전술적 완성도와 경기 집중력 모두에서 불안 요소가 적지 않은 상태다.

● 리옹

리옹은 최근 9경기 7승을 기록하며 절정의 폼을 과시하고 있다.
셰르키는 유로파에서 11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공격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알마다-미카우타제 조합은 창의적인 전개와 측면 돌파 능력에서 강점을 보인다.
중원은 톨리소와 아쿠오쿠를 중심으로 압박 회피와 템포 조절에서 맨유보다 앞선다.
양 측면 풀백의 왕복 능력도 뛰어나 측면 수비와 공격 지원 모두에 기여하고 있다.
라카제트의 클러치 투입 가능성까지 더해져 후반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 결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비 조직 붕괴와 부상 누적, 전방 마무리 부족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홈 이점에도 불구하고 경기 주도권을 유지하기에는 전반적인 전력이 불안정하다.
리옹은 셰르키 중심의 유기적인 공격 조합과 안정된 수비 라인으로 강한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후반 교체 카드와 전환 속도에서의 우위가 경기 판도를 가를 수 있다.
전술적 짜임새와 최근 폼 모두에서 리옹이 우세한 경기력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접전이 예상되지만, 결국 리옹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매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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