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4일 MLB 오클랜드 vs 뉴욕메츠

● 선발투수

오클랜드의 루이스 세베리노는 최근 경기에서 7이닝 5실점으로 패배, 피홈런 2방이 결정적인 약점이었다.
홈 구장 적응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메츠의 센가 코다이는 직전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안정적인 리듬을 유지 중이다.
투구수 조절도 능숙하지만, 실점이 대부분 홈런에서 나온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다.
두 투수 모두 홈런에 취약하지만, 전체적인 제구력과 흐름에서는 센가가 우세하다.
종합적으로 선발 매치업은 뉴욕 메츠의 센가 코다이가 미세하게 우위에 있다.

● 불펜진

오클랜드는 선발 진의 호투 이후, 3.2이닝을 3명의 불펜 투수가 1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아냈다.
특히 마무리 메이슨 밀러까지 안정적으로 연결되면 경기 운영이 한결 수월해진다.
최근 불펜의 집중력이 좋아 오클랜드의 경기 내용 개선에 긍정적이다.
메츠는 피터슨 이후 호세 부토가 2이닝 1실점했지만, 그 실점이 경기 흐름에 영향을 줬다.
부토는 메츠의 핵심 필승조 중 하나이기에 실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전반적인 불펜 전력과 경험 면에서는 메츠가 여전히 우위에 있다.

● 타격

오클랜드는 피터슨과 부토를 상대로 3득점을 올렸지만, 장타 없이 만든 점수라는 한계가 보였다.
팀 특성상 홈런 의존도가 높아, 장타 없이 점수를 내는 데에는 분명한 제약이 있다.
브렌트 루커의 부진도 타선의 파괴력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다.
메츠는 진의 호투에 막혀 니모의 솔로 홈런 외엔 득점이 없었고, 타선 전체가 고전했다.
득점권 기회에서 5타수 무안타로 결정력이 부족했던 점이 뼈아팠다.
전체적으로 기복은 있으나 타선 구성과 기대치에서 메츠가 미세한 우위를 보인다.

● 승패분석

양 팀이 1승씩 주고받은 가운데, 오클랜드는 홈 구장에 점차 적응해가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세베리노는 최근 구위는 나쁘지 않지만, 홈에서의 피홈런 위험이 여전히 큰 변수다.
센가 역시 원정에서 장타 허용이 우려되지만, 전체적인 경기 운영 능력은 더 안정적이다.
타선의 파괴력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중간 계투와 불펜의 경험은 메츠가 우위다.
화력전으로 흘러갈 경우, 더 탄탄한 전력과 집중력을 가진 쪽은 뉴욕 메츠다.
결과적으로 불펜과 경기 운영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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