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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날
아스날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와 자신감을 극대화했다. 라이스–메리노의 중원 득점력과 세트피스 활용 능력, 화이트–티어니의 측면 빌드업, 은와네리–트로사르의 전방 연계를 기반으로 점유율 중심의 템포 조절 능력이 돋보인다. 그러나 라이스와 사카의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며, 가브리엘, 토미야스, 하베르츠의 부상 이탈은 수비 및 공격 밸런스에 일정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술적 완성도는 높지만 전력 누수 변수는 존재한다.
● 브렌트포드
브렌트포드는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첼시전 무승부에선 수비 조직력은 안정적이었지만, 공격 전개와 위협적인 찬스 창출은 부족했다. 야넬트–뇌르고르 중원 조합은 수비적 밸런스를 유지하지만, 샤데–음베우모–담스고르의 전방 조합은 연계력과 결정력 모두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여기에 다실바, 티아고 등 핵심 자원의 결장과 수비 라인의 소통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으며, 경기 운영 전반에 불안정함이 존재한다.
● 결론
아스날은 유럽 대항전의 기세를 유지하며 홈에서 안정적인 빌드업과 유기적인 공격 전개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로테이션이 예상되더라도 전력 우위는 여전하며, 브렌트포드의 수비 집중력 부족과 세트피스 취약성은 아스날에겐 확실한 득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브렌트포드는 중거리 슈팅으로 대응할 여지는 있지만, 전체적인 공격 전개와 결정력에서 열세다. 전반적으로 아스날의 2골 이상 득점 가능성이 높고, 무난한 승리 흐름이 유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