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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튼
브라이튼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과 팰리스전에서의 3명 퇴장 사태로 인해 수비 집중력 붕괴와 마무리 부족이 두드러졌다. 다만 점유율 중심 전술과 중원 압박 구조는 유지되고 있으며, 민테–조앙 페드루를 중심으로 한 측면 전개는 여전히 위협적이다. 수비진은 부상과 징계로 인한 조합 변화가 불가피해, 반 헤케의 공백을 캐신이 메울 것으로 보이지만 덩크와의 호흡은 검증되지 않은 변수다. 미토마와 벨트만의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나, 중원과 공격진의 대체 자원은 충분해 전력 손실은 제한적이다.
● 레스터
레스터는 최근 15경기 중 14패, 8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극심한 부진 속에 있으며, 전술적 정체성과 공격 전개 모두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뉴캐슬전 0-3 패배는 탈압박 부재와 조직력 결여를 여실히 보여줬고, 파에스–코디–토마스 조합의 수비라인은 공중볼과 공간 커버 모두에 취약하다. 크리스텐센은 수비 전환 속도가 느려 측면 리스크를 키우며, 중원은 윙크스의 이탈로 은디디–수마레의 연결 구조가 무너진 상태다. 바디는 전방 고립, 엘 카누스의 개인 전개 의존도만 높은 구조로 공격 루트가 거의 없는 상태다.
● 결론
브라이튼은 수비진 이탈에도 불구하고 빌드업 완성도와 중원 압박력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레스터는 득점력 부재와 전술 조직력 붕괴로 반격 가능성이 극히 낮은 상황이다. 특히 윙크스의 부재는 중원 컨트롤 상실로 이어져 브라이튼의 주도권 확보가 확실시된다. 전반적인 흐름은 브라이튼의 일방적인 전개가 예상되며, 레스터의 낮은 득점력을 감안할 때 브라이튼 우세 속 언더(2.5) 접근이 유효한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