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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묀헨글라트바흐
묀헨글라트바흐는 상파울리전 1-1 무승부에서 전반 우세한 흐름을 보였지만 후반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승리를 놓쳤다. 라이프치히전 승리처럼 극단적인 역습 전략이 효과를 볼 때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경기력 기복과 마무리의 불안정성이 뚜렷하다. 중원의 바이글–라이트 조합은 전개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풀백 수비력 약화와 센터백 커버 범위 부족이 구조적인 문제다. 특히 오믈린과 니콜라스의 이탈로 3순위 골키퍼 카르도소가 선발로 나서야 하는 상황은 후방 전체의 안정성에 심각한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 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는 도르트문트전 1-4 대패를 포함해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경기당 2실점 이상 허용 중인 수비 붕괴 상태에 놓여 있다. 그리포–도안의 측면 전개와 횔러의 연계 능력은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쿠블러의 과도한 전진으로 수비 밸런스가 무너지는 문제가 반복된다. 린하르트–마켕고 조합은 안정적이지만 기동성 부족이 뚜렷하고, 긴터의 징계 결장과 아투볼루의 부상으로 인해 백업 골키퍼 뮐러의 출전이 불가피, 후방 안정성에 큰 리스크를 안고 있다. 여기에 로엘, 키레, 오그부스 등 다수 자원의 이탈이 전술 운영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 결론
양 팀 모두 주전 골키퍼의 결장으로 수비 불안이 심화된 상황이며, 후방 안정성 저하는 공통된 리스크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최근 경기력 회복세에도 전술 완성도와 마무리 안정성은 부족하고, 프라이부르크는 수비 조직력은 붕괴된 반면 공격 전개에서는 꾸준한 활로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양 팀 모두 실점 가능성이 높고, 상호간 수비 약점을 공략하는 오픈 게임 흐름이 예상된다. 무승부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오버(2.5) 접근이 합리적인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