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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
제프리 스프링스는 지난 시즌 2승 2패 ERA 3.27을 기록한 좌완 투수로, 안정적인 피칭 능력을 지닌 유형이다.
올 시즌 복귀 후 첫 경기에서는 시애틀 상대로 6이닝 무실점, 9K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직전 경기에서는 수비 실책의 영향을 받으며 3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2경기 1승 1패, 퀄리티스타트(QS) 1회로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지난 시즌 홈 ERA는 2.29로 강점을 보였으며, 홈에서는 신뢰할 만한 성적을 냈다.
상대전 기록은 없으나, 건강한 몸 상태와 홈 이점이라면 이번 경기에서도 제 몫을 해낼 가능성이 크다.
● 샌디에이고
딜런 시즈는 지난 시즌 14승 11패, 평균자책 3.47로 꾸준한 성적을 보여준 강속구 유형의 우완 투수다.
올 시즌 2경기에서 1승 1패, 1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점차 안정감을 되찾는 모습이다.
직전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6.1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59km에 달하는 강속구와 싱커 움직임을 바탕으로 낮은 존 공략이 인상적이었다.
프리시즌에서도 5경기 평균자책 3.26으로 무난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작년 원정 성적도 8승 4패 ERA 3.83으로 양호했고, 오클랜드 상대전적은 1승 ERA 1.50으로 강세를 보였다.
● 승패분석
전일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지만, 오클랜드 중심 타선의 타격감은 눈에 띄게 상승 중이다.
장타와 연결 능력 면에서 활기를 되찾았으며,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이 유지됐다.
불펜 운용 면에서는 필승조의 휴식과 가동 여력이 충분해 이번 경기 운영에 유리하다.
제프리 스프링스는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투수로, 반등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샌디에이고 딜런 시즈의 호투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원정 변수와 불펜 연결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타선 흐름과 불펜 체력에서 앞선 오클랜드가 이번 경기에서 반격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