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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컵스의 제이미슨 타이욘은 직전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내며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특히 작년 홈 성적이 8승 4패 ERA 2.18로 매우 강해, 홈경기에서는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야간 경기에서 약점이 있었던 만큼, 이 부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변수다.
텍사스의 패트릭 코빈은 작년 워싱턴 소속으로 6승 13패 5.62의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컵스 상대로도 약한 모습을 보였고, 좌완에 강한 컵스 타선을 고려하면 불안 요소가 크다.
종합적으로 선발 매치업은 컵스의 확실한 우위로 볼 수 있다
● 불펜진
컵스는 선발 스틸이 7이닝을 책임진 덕에, 콜린 레이가 2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다.
다른 불펜 투수들도 충분한 휴식을 취해 다음 경기 대비에 전혀 무리가 없다.
텍사스는 이볼디가 조기 강판되며 그라비토가 3.1이닝을 던졌고, 이 과정에서 4실점을 허용했다.
불펜 운용의 부담은 컸지만, 보치 감독의 빠른 결정과 과감한 운영이 인상적이었다.
불펜의 경험치와 기동성에서는 텍사스가 살짝 앞선다.
전반적으로 불펜은 텍사스가 미세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 타격
컵스는 이볼디와 그라비토를 공략하며 7득점을 기록, 효율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적시타가 필요한 순간마다 터졌고, 스즈키 세이야의 부활도 타선 강화에 긍정적인 요소다.
중심 타선의 완성도가 점차 A급 라인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텍사스는 스틸에게 완전히 봉쇄당하며 3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중심 타선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며 공수 모두 밀린 경기력이었다.
전체적인 타격 감각과 응집력에서 컵스가 명확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 승패분석
1차전에서 대패를 당한 텍사스는 반드시 잡아야 했던 경기를 놓치며 흐름이 꺾였다.
컵스 선발 타이욘은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투수로, 반등 기대치가 높다.
비록 야간 경기 약점은 있으나, 텍사스 선발 패트릭 코빈에 비하면 안정감에서 우위다.
코빈은 컵스 타선을 막기엔 부담이 크며, 좌완 상대로 강한 컵스 타선엔 불리한 조건이다.
텍사스의 불펜은 강하지만, 선발이 조기에 무너질 경우 이를 메우긴 어렵다.
결과적으로 선발에서 확실히 앞선 시카고 컵스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