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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JP 시어스는 직전 경기에서 홈 부진을 씻고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상대팀의 좌완 약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최근 흐름과 홈에서의 반등은 긍정적이다. 스펜서 스트라이더는 탈삼진 능력은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최근 홈런 허용과 읽히는 투구 패턴, 그리고 원정 약점까지 겹치며 불안 요소가 뚜렷하다. 전력상 큰 차이는 없으며, 선발 매치업은 막상막하로 평가된다.
● 불펜진
애슬레틱스는 스펜스의 대량 실점 이후 불펜이 3이닝 1실점으로 어느 정도 버텨냈지만, 승리조를 아낀 것 외에는 큰 수확이 없었다. 애틀랜타는 엘더의 호투에 이어 불펜이 2.1이닝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였으며, 특히 원정에서의 투구 흐름이 긍정적이다. 다만 두 팀 모두 불펜 전력이 크게 앞선다고 보기 어렵고, 기복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불펜 대결은 막상막하로 평가된다.
● 타격
애슬레틱스는 9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권에서 5타수 1안타로 결정력이 떨어졌고, 홈런 없이 점수를 내지 못하는 타격 패턴의 한계를 드러냈다. 특히 제이콥 윌슨의 공백은 타선 응집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애틀랜타는 홈런 5발로 9점을 몰아쳤지만, 주자 있는 상황에서의 타격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아쿠냐 주니어의 활약이 눈부시지만 그 외 연결 플레이가 숙제로 남는다. 전반적으로 장단점이 뚜렷해 타격은 막상막하로 평가된다.
● 승패분석
애틀랜타는 최근 홈런포가 폭발하며 타격 반등에 성공했지만, 좌완 상대 약점은 여전히 뚜렷하고 스트라이더의 원정 불안도 걸림돌이다. 반면 애슬레틱스는 시어스가 홈에서 반등한 모습이고, 상대 상성상 강점을 보일 수 있는 흐름이다. 양 팀 모두 장타력이 있지만, 상성과 선발-불펜 총합에서 애슬레틱스 쪽이 근소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상성에서 앞선 애슬레틱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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