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중계 MLB LA에인절스 vs 텍사스

● 선발투수

호세 소리아노는 최근 애틀랜타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반등에 성공하며, 기복은 있지만 부진 후 반등 흐름이 뚜렷한 투수다. 홈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네이선 이볼디는 올 시즌 1점대 ERA로 리그 최정상급 투구를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홈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재확인했다. 원정에서는 다소 기복이 있지만, 과거 원정에서도 꾸준한 이닝 소화와 실점 억제를 보여준 전력이 있다. 두 투수 모두 좋은 흐름을 타고 있어 전력상 큰 차이는 없으며, 선발 매치는 막상막하다.

● 불펜진

LAA는 키쿠치의 부진에도 불펜이 4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며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다만 버크먼의 블론 세이브는 마무리 구간에서의 불안 요소로 남는다. 반면 TEX는 디그롬이 원정에서 흔들렸고, 불펜도 3.1이닝 2실점, 특히 9회말 끝내기 허용으로 마무리 집중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양 팀 모두 불펜 운영에서 아쉬운 장면이 있었고, 결정적인 고비에서 실점이 나온 점도 비슷하다. 전반적인 실점 억제력과 운영 흐름을 고려하면 불펜 전력은 막상막하다.

● 타격

LAA는 디그롬과 텍사스 불펜을 상대로 6득점을 올리며 홈에서 타선이 살아난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트래비스 다노의 2점 홈런과 득점권 8타수 3안타의 집중력은 인상적이었다. 반면 TEX는 시거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기록하며 나름 반등에 성공했지만, 8안타 중 장타 비중이 낮았고 병살 2개로 흐름이 끊긴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두 팀 모두 타선은 나쁘지 않았고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이 있었던 점은 비슷하다. 전체 흐름과 효율성 측면에서 타격은 막상막하다.

● 승패분석

소리아노는 최근 등판에서 꾸준한 호투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홈에서 반등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이볼디 역시 강력한 투수지만, 원정 경기에서의 기복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한다. 타선 흐름과 불펜 안정성은 양 팀 모두 비슷한 수준이며, 결정적인 순간 홈 이점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선발 매치업과 경기 분위기를 감안할 때 LA 에인절스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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