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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라도
콜로라도는 오스틴 곰버가 좌완으로 변화구 위주의 운영을 펼치지만, 포심 구위 부족과 좌우 제구 불안으로 인해 장타 허용 가능성이 높다. 볼배합의 단순함은 한 이닝 대량 실점으로 자주 이어지며, 경기 초반 흐름을 쉽게 내주는 경우가 많다. 타선은 코어스 필드 특성상 장타는 기대할 수 있으나, 득점권 연결과 집중력이 부족해 효과적인 득점 생산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불펜 또한 셋업 구간에서 제구 불안과 피로 누적으로 후반 실점이 잦아, 전반적인 마운드 신뢰도가 낮은 상태다.
● 휴스턴
휴스턴은 선발 헌터 브라운이 강력한 직구와 움직임 좋은 커터, 그리고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섞어 타이밍을 뺏는 능력이 뛰어나며,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투구 흐름을 유지하는 타입이다. 초반 이닝 주도권 확보가 가능하며, 전체적인 이닝 소화 능력도 준수하다. 타선은 중심타자들의 장타력 회복과 더불어 출루 후 빠른 주루 플레이로 득점 루트를 유기적으로 완성하고 있다. 불펜진 또한 구위와 체력이 잘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경기에서의 안정적인 실점 억제력은 강점이다. 전체적으로 투타 밸런스가 잘 맞춰진 팀이다.
● 승패분석
콜로라도는 코어스 필드의 홈 이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선발 오스틴 곰버의 장타 허용 위험과 불펜의 후반 실점률 문제로 인해 전체적인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휴스턴은 헌터 브라운의 위기관리 능력과 중심타선의 장타력, 안정적인 불펜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전 구간에서 빈틈 없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초반부터 휴스턴이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고, 후반 운영에서도 완성도가 높아 무난한 승리가 기대되는 매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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