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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SSG 드류 앤더슨은 최근 KT전서 3실점하며 패했지만, 원래 야간 경기에서 강한 투수다.
이번 경기서 롯데 원정에서의 아쉬운 성적(6이닝 3실점)을 만회할 동기 부여가 크다.
롯데 이민석은 두산전 4실점에도 승리했으나 내용은 불안정하고 안정감 부족이 여전하다.
SSG 상대로 직전 홈경기선 5이닝 무실점 호투했지만 원정에서는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 존재.
전반적으로 안정적 경기 운영이 가능한 앤더슨이 마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일 전망.
선발 매치업에서는 SSG가 분명히 유리한 흐름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 불펜진
SSG는 전영준 조기 강판 후 불펜이 7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는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불펜 붕괴로 인해 타선의 막판 추격도 빛을 잃어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 점이 뼈아팠다.
롯데는 김원중이 2이닝 6실점 블론으로 흔들렸지만, 나머지 불펜진이 8이닝 1실점으로 대활약.
정철원-최준용-김원중은 소모 과다로 이번 경기 출전 어려운 점이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
SSG는 불펜 안정화 필요, 롯데는 핵심 승리조 부재로 후반 운영에 큰 부담 안고 출전.
불펜 대결 구도에서는 상대적으로 SSG가 활용 여력이 더 남아 우위를 점할 가능성 존재.
● 타격
SSG는 치리노스와 박명근을 공략하며 6득점, 점차 LG 에이스에 대한 공포감이 사라지는 모습이다.
9회초 박명근 상대로 추가 득점 성공하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점은 긍정적이다.
홈에서 타격 페이스가 좀 더 살아나는 특성상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감은 높다.
롯데는 6점차 열세 상황에서 소형준과 KT 불펜을 공략, 동점까지 만들어내는 저력을 보였다.
10회초 박영현 상대로 5득점하며 승리를 완성, 타선이 원정에서도 폭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현재 타선 흐름만 본다면 롯데가 우세, 원정에서도 화력 기대치가 충분히 높다.
● 승패분석
전날 롯데는 기적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냈지만 불펜 과부하가 이번 경기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민석이 불펜 부담까지 안고 가야 하는 상황은 롯데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다.
반면 SSG의 드류 앤더슨은 홈 야간 경기에서 강점을 보여왔고 꾸준한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SSG 불펜은 여전히 위력적이며 롯데의 후반 대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상 투수진에서 우위에 있는 SSG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종합적으로 투수력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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