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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다저스는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시즌 7승을 노리며 선발 출격한다.
야마모토는 최근 홈-원정 가릴 것 없이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안정감을 증명하고 있다.
양키스는 꾸준히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좌완 야브로를 선발로 내세운다.
야브로는 5월 한 달간 평균자책 2.25, 피안타율 0.171로 뛰어난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다만 야브로는 강타선 상대로 장타 허용률이 조금씩 늘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전체적으로는 야마모토가 앞서 있지만, 양 팀 선발 모두 최근 컨디션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 불펜진
다저스는 선발 낵이 6이닝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불펜도 안정적으로 3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으나, 스트래튼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태다.
양키스는 윌 워렌이 1.1이닝 7실점으로 붕괴되며 이른 시간에 경기 흐름을 내줬다.
뒤이어 나온 불펜진도 총체적 난국 수준으로 11실점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 와중에 마크 라이터까지 등판시킨 점은 불펜 관리 측면에서 의문을 낳게 했다.
결과적으로 불펜 안정감에서 다저스가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 타격
다저스는 양키스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홈런 5방 포함 18득점의 폭발적 화력을 선보였다.
맥스 먼시가 2홈런 7타점으로 부활을 알렸고, 김혜성은 4안타 2타점으로 행복야구를 실현했다.
전체적으로 타선의 집중력이 시리즈 내내 극대화된 모습이다.
반면 양키스는 애런 저지의 2홈런 외에 전체 타선이 침묵하며 득점력 부재를 드러냈다.
저지를 제외한 타자들의 침묵은 시리즈 내내 이어지는 고질적 문제로 보인다.
현재 타격 밸런스에서는 다저스가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다.
● 승패분석
다저스는 시리즈 내내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야브로의 최근 안정된 투구에도 불구하고 다저스 타선을 막기에는 부담스러운 매치업이다.
특히 시리즈 1차전에서 프리드도 무너진 점은 야브로에 대한 기대감을 낮춘다.
양키스는 애런 저지를 중심으로 반격 의지를 보이겠지만 타선 전체의 기복이 크다.
다저스는 야마모토라는 확실한 에이스가 등판하며 선발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진다.
전력과 흐름 모두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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