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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애리조나는 에이스 코빈 번즈가 선발로 나서며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번즈는 최근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기록했지만, 홈런에만 약한 모습이 변수다.
워싱턴의 파커는 최근 5월 방어율 7.94로 극심한 부진에 빠진 상태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하며 조기 강판되는 등 불안 요소가 크다.
원정 경기 성적도 좋지 않아 이번 경기에서 반등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결론적으로 선발 싸움에서는 번즈가 압도적인 우세로 AZ가 확실히 유리하다.
● 불펜진
애리조나는 파트가 6안타 8실점으로 무너지며 선발 붕괴를 경험했다.
하지만 라인 넬슨이 4이닝 무실점으로 불펜 과부하를 막은 점은 큰 수확이다.
승리조가 등판하지 않아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태다.
워싱턴은 소로카가 4실점, 러틀릿지가 3실점하면서 불안한 중간 계투를 노출했다.
페러가 승리조로 마무리했지만 연투 여파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불펜 운영 면에서는 애리조나가 더 여유 있고 체력적 우위에 있다.
● 타격
애리조나는 대패 속에서도 7점을 추격하며 타선의 저력을 보여줬다.
홈 경기에서 타격감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추가 득점 기대감이 높다.
중심 타선이 살아났고, 하위 타선도 출루가 뒷받침되면 위력은 배가된다.
워싱턴은 초반 2이닝에만 11점을 몰아쳤으나 이후 타선은 침묵했다.
이 같은 집중력 저하는 다음 경기에서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총체적으로는 애리조나 타선의 꾸준함이 워싱턴보다 더 안정적이다.
● 승패분석
워싱턴은 최근 상승세를 타며 강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선발 파커는 5월 평균자책 7.94로 신뢰하기 어려운 투수다.
애리조나는 좌완 상대 타격에서 강점을 보여온 팀이다.
번즈는 워싱턴 상대로 홈런만 제어하면 안정적인 피칭이 기대된다.
두 팀의 타선 흐름이 비슷해도 선발 싸움에서는 격차가 명확하다.
선발 우위와 홈 이점을 앞세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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