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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키움은 로젠버그가 10일 휴식 후 복귀하며 홈 야간 경기 강점에 기대를 건다.
로젠버그는 최근 삼성전에서 호투했으며 홈에서 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두산은 로그가 등판하며 야간 경기 강점과 함께 키움 상대 첫 등판에 나선다.
최근 로그의 투구 내용은 다소 흔들렸지만 QS(퀄리티 스타트)는 꾸준하다.
양 팀 모두 선발진에서 확고한 장점이 있어 투수전 양상도 배제할 수 없다.
선발 투수 맞대결은 로젠버그의 홈 야간 안정감 vs 로그의 꾸준함으로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 불펜진
키움은 김선기의 호투에도 불펜이 대거 실점하며 자멸했다.
김성민과 양지율이 무너지며 키움 불펜의 불안정함이 여실히 드러났다.
두산은 최원준의 부진 이후 불펜이 4.1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히 버텨냈다.
특히 이영하의 1.1이닝 무실점 호투는 분위기 반전의 핵심이었다.
두산은 불펜 운영에서 확실히 키움보다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불펜 대결에선 두산이 키움보다 명백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이다.
● 타격
키움은 최주환의 홈런 포함 초반 4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무득점에 그쳤다.
좌타자들의 활약은 돋보였지만 불펜 공략 실패가 패배로 이어졌다.
특히 경기 후반 이동 피로로 집중력이 급감한 점이 뼈아팠다.
두산은 초반 부진했으나, 키움 불펜 상대 대폭발로 7점을 추가했다.
케이브의 동점 홈런을 기점으로 타선이 불붙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타격 흐름은 후반에 강한 두산이 우위를 확실히 점한 모습이다.
● 승패분석
양 팀 모두 좌타자 비중이 높은 가운데, 이들이 경기 흐름을 결정지었다.
로젠버그와 로그의 선발 맞대결은 6회까지 팽팽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불펜 전력에서는 두산이 키움에 비해 뚜렷한 우위를 점한다.
키움 불펜은 최근 경기에서 연속 무너진 모습을 보이며 신뢰가 떨어진다.
반면 두산은 후반 집중력과 타선 폭발력이 돋보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후반에 강한 두산이 흐름을 이어가며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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