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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삼성의 아리엘 후라도는 최근 2경기 12이닝 1실점으로 완벽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키움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2.39의 ERA는 리그 상위권 수준이다.
롯데전 패배가 있긴 하지만 낮 경기였고, 이번엔 야간 경기로 조건이 다르다.
롯데는 감보아가 KBO 첫 선발 등판에 나서며, AAA 기준 ERA 4.19의 강속구형 좌완이다.
삼진은 많지만 제구 불안이 뚜렷한 스타일로, KBO 적응 여부가 미지수다.
전력과 안정감에서 삼성의 후라도가 명확한 우위를 보인다.
● 불펜진
삼성은 원태인의 6이닝 1실점 호투 이후, 백정현이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배찬승과 이호성이 마지막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최소한의 불펜 안정감을 보였다.
롯데는 한현희가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조기 불펜 가동에 들어갔다.
이후 김상수의 실점과 연장 10회 볼넷 난조 까지 이어지며, 집중력 부족이 노출됐다.
불펜을 아끼지 않고 총력전을 펼쳤지만, 결국 마무리 싸움에서 무너진 건 약점이다.
전반적으로 운용 깊이는 롯데가 앞서지만, 실전 신뢰도에선 큰 차이 없는 미세 우위다.
● 타격
삼성은 디아즈의 2홈런 3타점이 전부였고, 전체 타선의 흐름은 들쭉날쭉한 모습이다.
주말 시리즈를 앞두고 타선 전체의 반등 기대는 제한적이며, 디아즈 의존도가 높다.
롯데는 문동주 상대로 집중력을 발휘하며 6점을 올렸고, 9회 전준우의 동점 홈런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득점권에서의 응집력과 흐름 유지는 삼성보다 나은 모습이다.
다만 경기 후반 불펜 붕괴로 인한 패배는 타선 분위기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존재한다.
전반적으로 타격감과 집중력에서 롯데가 미세하게 앞선다고 볼 수 있다.
● 승패분석
최근 롯데 타선은 리그 최상위권 수준의 집중력을 보여주며 꾸준히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삼성 선발 후라도는 홈·원정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야간 경기 투구를 펼치는 신뢰도 높은 카드다.
롯데의 감보아는 구속은 뛰어나지만, 제구 불안과 선발 경험 부족이 큰 약점으로 작용한다.
삼성은 불펜이 약점이긴 하지만, 후라도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어 이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롯데는 타선 흐름은 좋지만, 감보아의 불안정한 출발은 경기 초반 리스크가 크다.
결과적으로 선발 투수의 안정감에서 앞선 삼성이 타이트한 승부 끝에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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