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세비야 FC vs 라스팔마스

● 세비야

세비야는 셀타 비고전 패배로 8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루케바키오-로메로 투톱은 빠르지만, 중원 불안으로 전개 효율은 낮다.
수소의 측면 전개는 날카로우나, 빌드업 연계가 끊기며 결정력에 한계가 있다.
바데-구델리 수비 조합은 공중볼엔 강하나 세트피스 방어에서 흔들린다.
홈에서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흐름이 반복되며 후반 집중력이 저하되고 있다.
현재로선 경기 흐름 주도보다는 실점 억제와 안정적인 운영이 절실한 상황이다.

● 라스 팔마스

라스 팔마스는 리그 3연패에 빠지며 후반 집중력 저하가 뚜렷한 흐름이다.
산드로-맥버니 투톱 조합이 최근 경기서 연계력을 회복하며 공격에서 긍정 신호를 보였다.
몰레로-바이체티치 중원 듀오는 빌드업 연결고리로 기능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4-4-2 포메이션 속에서도 중앙 전개 비중이 높고 측면 활용은 제한적인 구조다.
맥케나의 부재로 수비 라인 유지와 뒷공간 커버에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세트피스 수비 대응이 불안정해 실점 위험은 경기 내내 상존하고 있다.

● 결론

세비야는 루케바키오와 수소를 활용한 공격 전개에 의존하나, 수비와 중원 밸런스 붕괴가 여전하다.
라스 팔마스는 점유율보다는 실리 전술에 초점을 맞추며, 전방 압박과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 기회를 노린다.
양 팀 모두 후반 집중력 저하와 수비 불안이라는 공통된 약점을 안고 있다.
전체적으로 팽팽한 흐름 속에서 확실한 주도권 확보는 어려운 경기 양상이다.
전술적으로 지루한 탐색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골 기회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무승부 또는 언더 스코어 흐름이 유력한 결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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