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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레가네스전 3-2 승리와 소시에다드전 4-4 무승부에서 수비 집중력과 조직력 불안을 드러내며 최근 두 경기 연속 실점이 많았다. 그러나 벨링엄, 비니시우스, 음바페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여전히 리그 최상위 수준의 파괴력을 보이고 있다. 중원에서는 추아메니와 발베르데가 모드리치의 공백을 잘 메우며 활동량과 탈압박에서 강점을 보인다. 다만, 풀백 자원의 대거 이탈로 수비 안정성이 떨어졌고, 루닌의 강행 출전 속 집중력 유지가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 발렌시아
발렌시아는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로 흐름은 괜찮지만, 이는 모두 홈 경기였고 원정에선 리그 14경기 연속 무승 중이다. 특히 원정 득점력이 낮아 7득점에 그치고 있으며, 이는 사디크의 고립과 2선의 마무리 부족 때문이다. 알메이다 중심의 4-2-3-1 전술은 구조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가야, 폴키에, 코레이아 등 좌우 풀백의 동반 결장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미숙한 대체 자원으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강력한 측면 공격을 막기 어려운 상황이다.
● 결론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불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에 비해 압도적인 공격 전개력을 갖추고 있다. 반면 발렌시아는 원정 무승 흐름과 풀백 라인의 대거 결장으로 인해 실점 가능성이 매우 높다. 레알은 체력 안배와 일정 누적을 고려해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크며, 대량 득점보다는 효율적인 승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는 레알의 무난한 2-0 또는 2-1 정도의 승리가 유력한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