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정보
- 89 조회
- 목록
본문
● 보훔
보훔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부진하지만, 뮌헨전 승리와 볼프스부르크전 무승부처럼 상위권 팀 상대로 이변을 만든 경험이 있다. 3-5-2 전술을 바탕으로 수비적으로 내려앉아 역습을 노리는 스타일이며, 크라우스-시소코-베로의 중원 커버 능력이 핵심이다. 마수라스의 침투와 호프만의 제공권은 주요 공격 루트지만, 최근 3경기 연속 2실점 이상 허용한 수비는 불안 요소다. 특히 베르나르두의 결장으로 인해 후방 제공권과 세트피스 수비가 약화된 점이 우려된다.
● 슈투트가르트
슈투트가르트는 라이프치히전 3-1 승리를 통해 공격 전환과 미드필드 조직력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라는 성적은 강팀들을 상대한 결과로, 폼 하락으로 보긴 어렵다. 데미로비치-볼터메데의 연계와 밀로-카라조르의 중원 전환은 안정적이지만, 알-다킬, 스틸러, 미텔슈테트, 바그노만 등 주전 다수의 결장은 수비와 빌드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스틸러의 부재는 중거리 공격과 전환 속도에서 공백을 만들고 있으며, 대체 자원들의 경험 부족이 경기 흐름을 흔드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 결론
슈투트가르트는 전력과 전술적 우위에서는 보훔에 앞서지만, 다수의 주전 결장으로 인해 경기 운영에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특히 수비 안정감과 중원 전개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원정 경기는 부담 요인이 된다. 반면 보훔은 실리적인 역습 중심 전술과 홈 이점을 바탕으로 체력전으로 경기를 끌고 갈 가능성이 크다. 전체적으로는 팽팽한 흐름과 저득점 양상이 유력하며, 무승부 혹은 1골 차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