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라스팔마스 vs 라요 바예카노

● 라스 팔마스

라스 팔마스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로 경기력 기복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중이다.
아틀레티코전에서는 강한 압박과 중원 장악이 돋보였지만, 발렌시아전에서는 수비 실수와 자책골로 무너졌다.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에수고와 바이체티치가 활발히 움직이지만, 풀백 전진 시 뒷공간 커버가 미흡하다.
수비의 알렉스 수아레스는 대인 방어에서 반복적으로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맥버니는 제공권은 뛰어나지만 공격 연계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2선의 침투 마무리도 효율성이 낮다.
주전급 선수들의 이탈이 겹치며 수비 안정성과 전방 위협 모두 약화된 상태다.

● 라요 바예카노

라요 바예카노는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로 하락세가 뚜렷하며, 에스파뇰·아틀레티코전 연속 대패가 수비 불안의 상징이다.
헤타페전에서도 상대 퇴장 덕에 겨우 승리했을 뿐, 주도권을 갖는 전개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4-2-3-1 포메이션 기반으로 센터백 레주느-아리다네의 제공권은 강점이지만, 측면 수비는 위치 선정 미숙으로 반복적인 위기를 노출한다.
중원의 로페즈와 팔라손은 기술력은 뛰어나나 피지컬 약점이 명확하며, 공격진의 결정력도 부족하다.
알바로 가르시아와 데 프루토스는 넓은 움직임을 보이지만 마무리에서 큰 위협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주요 자원의 이탈과 교체 카드 부족까지 겹치며 전체적인 경기 운영에 한계가 드러나는 상황이다.

● 결론

라스 팔마스는 홈 이점을 바탕으로 중원 점유율과 압박 강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술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바이체티치와 에수고 중심의 미드필드 압박은 라요의 낮은 전개 완성도와 체력 저하를 공략할 열쇠가 된다.
라요 바예카노는 수비 조직 붕괴와 공격의 창의성 부족, 교체 자원 제한 등으로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측면 수비의 불안정성과 공격진의 결정력 부재는 원정에서 큰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장자 상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라스 팔마스가 경기를 주도하며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추천 승부 방향은 라스 팔마스 승리 또는 언더(2.5)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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