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AC 밀란 vs 볼로냐 FC

● AC밀란

AC 밀란은 제노아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내용은 무기력했다.
최근 포메이션 전환과 점유율 축구는 유지되고 있으나, 수비 간격 붕괴가 반복되고 있다.
로프터스-치크와 레인더르스는 전개 능력은 우수하지만 수비 전환에 약점을 보인다.
테오의 공격적 오버래핑은 위협적이지만 수비 공백을 자주 초래한다.
레앙과 주요 공격 자원의 이탈로 인해 전방 파괴력은 급감한 상태다.
공격 옵션 제한 속에 밀란은 전술 다양성 부족으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 볼로냐

볼로냐는 최근 5경기에서 무패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승부처에서 마무리 부족이 뚜렷하다.
중원의 프롤러와 퍼거슨은 전환과 압박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캄비아기와 오르솔리니의 측면 전개는 위협적이지만, 딜링가의 득점 효율은 아직 아쉽다.
전체적인 전개 완성도는 높지만, 유효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비효율이 문제다.
측면 자원의 연쇄 이탈로 인해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지는 모습도 나타난다.
전술적 균형은 유지 중이나, 득점 전환에서의 완성도가 상승 과제로 남아 있다.

● 결론

AC 밀란은 레앙 결장으로 공격 전개가 제한되며, 중후반 수비 간격 유지에서도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볼로냐는 짜임새 있는 수비와 강한 중원 압박으로 밀란의 전방 전개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양 팀 모두 공격에서 창의성과 마무리 능력 부족으로 인해 확실한 우세를 점하기 어렵다.
특히 볼로냐는 유효 슈팅 대비 득점 전환률이 낮아 결정력이 숙제로 남는다.
전술적 균형은 존재하지만, 승부를 가를 한 방이 부족한 흐름이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무득점 혹은 저득점 무승부 가능성이 가장 높은 매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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