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5일 코파 이탈리아 볼로냐 FC vs 엠폴리

● 볼로냐

볼로냐는 인터 밀란전 승리로 분위기를 반등시키며 상승세를 되찾았다.
오르솔리니 중심의 전방 조합과 중원 안정성은 전술적 밸런스를 유지하는 핵심이다.
엠폴리전 대승을 포함한 컵 대회 흐름도 긍정적이며, 홈/원정 가릴 것 없이 조직력이 견고하다.
주전 몇 명의 결장은 있으나, 대체 자원의 투입으로 전력 공백은 최소화된 상황이다.
공격 효율과 수비 집중력 모두 안정된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경기 주도 가능성이 높다.
현 흐름만 놓고 보면 볼로냐가 안정적인 실리 축구로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크다.

● 엠폴리

엠폴리는 17경기 연속 무승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으며, 전력 격차가 뚜렷한 상태다.
최근 경기에서도 수비 집중력 붕괴와 전개 속도 저하가 반복되며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3-4-2-1 전형을 유지하나 전방과 중원의 압박력, 수비 조직력이 모두 낮은 수준이다.
주전 수비진 이탈로 인해 어린 선수들이 대거 투입되고 있어 실전 대응력이 떨어진다.
첫 맞대결에서도 볼로냐에 0-3 완패를 당했으며, 이번 재대결에서도 불리한 흐름이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볼로냐의 전술 우위와 엠폴리의 수비 불안이 맞물려 일방적 경기 전개가 유력하다.

● 결론

볼로냐는 리그와 컵 대회 모두 상승세를 타며, 공수 밸런스와 전술 완성도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홈에서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템포를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1차전 대승 경험도 긍정적 요소다.
엠폴리는 17경기 무승의 부진과 함께, 수비 조직력 붕괴 및 다수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크다.
컵 대회 집중도 역시 낮고, 원정에서 실점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 초반 실점 시 무너질 수 있는 구조로, 볼로냐가 효율적으로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는 저득점 속 실리형 운영이 예상되며, 볼로냐의 무난한 홈 승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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