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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맨유 이적? 아직은 꿈에 불과”…PSG, 재계약 추진하며 이적설 급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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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 (PSG) 이강인 선수 >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행은 아직 먼 이야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탈 팰리스를 비롯한 다수 EPL 구단들과의 연결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강인을 보유 중인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오히려 재계약 추진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이적설은 현실화되기 어려운 분위기로 바뀌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은 크지 않다. PSG는 그를 떠나보낼 이유가 없으며, 적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아니라면 보낼 의향이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유력 매체 <레퀴프>는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이강인, 브래들리 바르콜라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해 이강인 거취에 대한 구단의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1월까지만 해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적 핵심으로 중용됐지만, 1월 이적시장 이후 팀 내 공격 자원이 대폭 늘어나며 출전 기회가 급감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 등 다수의 윙어들이 가세하면서, 이강인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고, 지난 3월 국가대표 소집 도중 부상까지 당하면서 한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복귀 후 지난 20일 르아브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이는 PSG 입장에서 큰 부담이 없는 상대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실제로 이강인은 중하위권 팀들과의 로테이션 매치에서나 모습을 드러내는 실정이다.

이처럼 팀 내 입지는 줄었지만,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적극적으로 막고 있다. 이유는 명확하다. 이강인의 잠재력과 한국 시장에서의 상업적 가치, 그리고 이적시장 내 수요 대비 공급의 한계 때문이다. 이강인은 PSG 입단 당시 2200만 유로(약 357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됐다. 그러나 현재 유럽 구단들이 이강인에게 그 이상의 금액을 지불할 가능성은 낮다.

PSG는 현재 계약기간이 2028년까지 남은 이강인을 굳이 낮은 가격에 방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오히려 계약 연장을 통해 장기적인 활용을 고려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프랑스 내 일부 매체는 “PSG가 이강인을 시장에 내놓는 순간조차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마케팅적인 이점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최근 <풋01>과 등에서 급부상했다. 이들은 “맨유가 아모림 감독과 함께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으며, 크리스탈 팰리스와 사우디 구단들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PSG 내부의 입장은 단호하다.

이강인에 대한 재계약 추진설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여름 이적시장 내 맨유나 크리스탈팰리스 유니폼을 입는 장면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 적어도 올여름 이적은 요원한 것이 현실이다. 이강인에게 남은 선택지는 제한적이며, 당분간 PSG의 로테이션 멤버로 팀 내 경쟁을 이어가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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